죽은 자의 날
멕시코에서 죽음은 금기가 아니라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재회다. 메리골드의 주황빛 꽃잎이 집 문 앞에서 묘지까지 깔리고, 제단에는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과 사진이 가득하다. 큰길에서는 해골 분장을 한 수천 명의 ‘카트리나’가 북소리에 맞춰 행진한다. 그리움을 축제로 바꿔 보내는 날,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답고 춤추고 싶을 만큼 흥겹다.
멕시코에서 죽음은 금기가 아니라 1년에 한 번 찾아오는 재회다. 메리골드의 주황빛 꽃잎이 집 문 앞에서 묘지까지 깔리고, 제단에는 고인이 생전에 좋아하던 음식과 사진이 가득하다. 큰길에서는 해골 분장을 한 수천 명의 ‘카트리나’가 북소리에 맞춰 행진한다. 그리움을 축제로 바꿔 보내는 날, 눈물이 날 만큼 아름답고 춤추고 싶을 만큼 흥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