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슈 카니발
참회의 화요일 동이 트기도 전에 벨기에의 작은 마을 뱅슈의 골목마다 북소리와 나막신이 땅을 구르는 소리가 울린다. 밀랍 가면을 쓰고 등에 짚 혹을 짊어진 ‘질(Gilles)’ 천여 명이 집집마다 모여들고, 오후에는 1m 높이의 타조 깃털 모자로 갈아입고 오렌지를 하나씩 군중에게 던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유럽에서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카니발의 하나다.
참회의 화요일 동이 트기도 전에 벨기에의 작은 마을 뱅슈의 골목마다 북소리와 나막신이 땅을 구르는 소리가 울린다. 밀랍 가면을 쓰고 등에 짚 혹을 짊어진 ‘질(Gilles)’ 천여 명이 집집마다 모여들고, 오후에는 1m 높이의 타조 깃털 모자로 갈아입고 오렌지를 하나씩 군중에게 던진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유럽에서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카니발의 하나다.